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렉스 우드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어린 투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투구폼(mechanics)에는 왕도가 없다는 겁니다. 자신에게 맞는 폼을 찾아내는 게 중요합니다. 딱 하나 조언하자면, [[크리스 세일]]과 '''알렉스 우드'''는 따라하지 마세요. >ㅡFOX스포츠에서 텍사스 전담 해설을 맡고 있는 [[C.J. 니코스키]]([[http://sports.news.naver.com/wbaseball/news/read.nhn?oid=224&aid=0000003865|참고]])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tokenlefty.files.wordpress.com/alex-wood3.gif|width=100%]]}}} ||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독특하면서도 위험한 투구폼을 가진 투수로 알려져 있다. 193cm 큰 키의 투수가 시작은 마치 사이드암이나 언더핸드인 것처럼 허리를 숙이고 몸을 덮어서 나오다가 다시 팔과 상체를 끌어올려 로우 쓰리쿼터로 바뀌는데, 공을 최대한 뒤로 숨겼다 던져서 뛰어난 디셉션을 가진 투구폼이다. 다만 위의 애틀랜타 시절 투구폼을 보면 공을 던지고 나서 딜리버리에서 축이 되는 다리가 후들후들거리며 움직이다 바닥에서 살짝 미끄러지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때문에 제구력이 흔들렸고 부상을 달고 살았다. 디딤발에 가해지는 부담은 뼈와 근육에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타박상을 입혔고 이로 인해 투구 매커니즘이 수시로 망가졌다. 망가진 투구폼으로 던지다 보니 부상 부위는 어깨, 팔꿈치, 기타 등등으로 번지며 우드의 내구성에 완전한 의구심을 품게 하였다. 그러나 다저스의 코칭과 우드 자신의 노력으로 2017년에 투구폼을 한 단계 발전시킨다. 특수 카메라 앞에서 수없이 피칭 동작을 반복하며 자신의 매커니즘을 분석했고 [[릭 허니컷]] 코치와 스포츠 의학 전문가의 조언으로 투구 매커니즘을 보완했다. 그리하여 축이 되는 다리가 움직이지 않고 릴리스 포인트를 재조정하면서 제구력과 구속이 모두 상승하게 되어 언터처블이 되어버린다. 빠른 구속과 제구력을 얻게 되고 더불어 사용 구종의 무브먼트가 높아지며 구위가 좋아진다. 특히 체인지업의 구위가 좋아져 이전까지 10% 비율로 사용하던 것을 30% 비율로 활용도를 높인다. 사용 구종은 싱커, 너클 커브[* 그립은 너클 커브지만 궤적은 슬라이더에 가깝다. 베이스볼 서번트에서도 슬라이더로 표기.], 체인지업 세 가지 구종만 던지며 4:3:3 비율로 일정하게 배분하여 던진다. 이는 2스트라이크 카운트에서 결정구로 활용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타자에게 삼지선다의 선택을 어느 카운트에서나 강요하는 투구법이다. 공의 로케이션은 '낮게, 계속 낮게, 갑자기 아주 높게'로 설명할 수 있다. 우드가 말하길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나눈 투구 사용법에 대한 대화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는데 우드의 전환점이 된 2017년의 투구 내용을 살펴보고 미루어 짐작한다면 '구종의 균등한 배분과 스트라이크존 하단의 집요한 공략'으로 보인다. 우드가 쓰는 세 구종 모두 땅볼 유도에 강점을 보이고 존 하단에 던질 때 유리하다는 공통점을 가진 구종들이다. 이 구종들을 철저하게 존 하단의 구석으로 나누어 던지는 피칭 플랜을 정교해진 제구력으로 일관되게 관철한다. 낮게 제구된 구종들은 [[피치 터널]]이 겹쳐지면서 구종의 분리 지점을 포착하기 어렵게 하며 타자를 곤혹스럽게 했다[* 게다가 싱커와 체인지업은 피치 터널의 궁합이 좋은 구종이다.]. 그리고 다저스는 메이저리그에서 하이 패스트볼 구사를 적극 권장하는 구단이다[* 일명 '엘리베이티드 패스트볼']. 집요한 존 하단 공략 중에 갑작스레 던지는 하이 패스트볼로 타자들의 배트를 헛돌렸다. 이 모든 것을 뒷받침해주는 것이 매커니즘 교정으로 얻어낸 제구력임은 계속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이다. || [[파일:www.espn.commlbplayerhotzones_id32620alex-wood.jpg|width=300]] || [[파일:ESPN 알렉스 우드 2017 커브 핫존.jpg|width=300]] || [[파일:ESPN 알렉스 우드 2017 체인지업 핫존.jpg|width=300]] || || 알렉스 우드의 핫 존 || 너클 커브의 핫 존 || 체인지업의 핫 존 || 우드가 잘 던지는 날의 투구 내용을 보면 타자들이 존 하단으로 들어오는 공을 지켜보다 스트라이크를 먹거나, 섣불리 건드려 땅볼을 내주거나, 존 밑으로 벗어난 공에 유혹당해 헛스윙을 하는 패턴이 반복된다. 그 와중에 갑작스런 하이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기도 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Wood's 10 K's in 10 seconds FairEvergreenAmericanalligator-size_restricted.gif|width=100%]]}}} || || 우드가 잘 던진 날[* 2017년 5월 1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쿠어스 필드에서 6이닝 10K의 호투로 시즌 4승을 거둔 경기 ] || 단점은 위험한 투구폼에서 기인한 최악의 유리몸 기질.[* 물론 위험한 투구폼을 감안하더라도 유리몸의 정도가 심각하기에 선천적으로 그리 강골이 아님은 분명하다.] 2017년 투구폼 교정을 통해 몇단계 위로 올라서는 성장을 보였지만 바뀐 투구폼의 부담도 몸이 견디질 못 한다. 잘 던지다가도 부상자 명단으로 빠지고 다시 복귀해 던지는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있다. 게다가 그런 과정 속에서 공의 구위도 점점 떨어져 구속이 줄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 95마일을 던지던 모습을 보기 힘들고 겨우 90마일을 던진다. 공의 힘이 떨어지니 낮은 존 공략의 투구법에 타자들이 대비하고 나와 적절히 대처하는 모습 마저 보인다. 우드가 2017년의 절정을 다시 재현하고 커리어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키 위해 철저한 건강 관리가 최우선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